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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 골든벨·꿈자람 잔치·마을 봉사로 이어진 갈육초등학교 ‘이웃 사랑 나눔의 날’

갈육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2025년 11월 20일(목) 전교생이 함께하는 「2025 이웃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한글 사랑 골든벨과 ‘꿈자람 잔치’ 학예회, 오후 마을회관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1부 ‘한글 사랑 골든벨’에서는 전교생이 우리말 퀴즈 등을 풀며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친구를 응원하는 박수 소리 속에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환호가 터져 나와 즐겁고 활기찬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부모를 초청한 ‘꿈자람 잔치’ 발표회가 열렸다. 1~2학년의 우쿨렐레 연주와 귀염둥이 율동, 3~4학년의 셔플댄스와 기악 연주, 5학년의 댄스 공연, 6학년의 리코더 연주 등 학년별로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부모와 친구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공연을 응원하며 아이들의 꿈과 끼를 함께 나누었다.
점심시간 이후 3부에서는 마을회관 6곳(나팔·연막·청도·서근·명선·내도마을)을 찾아가는 ‘이웃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나팔마을에서는 학예회에서 발표했던 공연을 다시 선보이며 어르신들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그 밖의 마을회관에도 학교에서 준비한 생필품과 학생·교사가 함께 구운 쿠키 선물을 정성스럽게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박00학생은 “공연을 보시고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박수 쳐 주셔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4학년 김00 학생은 “우리가 만든 쿠키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도 꼭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전날에는 교장선생님과 교직원이 나팔마을 체육공원 잔디 깎기 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갈육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기쁨,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기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