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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초, 2025년 제12회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 창작뮤지컬 정기공연 개최

진남초등학교(교장 김도기)는 통영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남초등학교와 통영예총이 주관한 2025년 제12회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 창작뮤지컬 〈마법을 돌려줘〉 정기공연을 지난 11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였다.
19일 오전 10시 무대에는 통영시에 위치한 두룡초, 산양초, 산양초 풍화분교, 유영초, 용남초, 죽림초, 산양중학교 학생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하였으며, 오후 1시 공연에는 진남초등학교 학생, 통영시의회 의원, 통영예총 지부장, 경상남도교육청 및 통영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여러 내빈과 학부모, 지역민들을 모시고 공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은 통영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단으로 2013년 ‘꿈틀꿈틀 표류기’라는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제12회 정기공연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통영 학생들의 문화와 예술적 역량을 키워가며 그 명맥을 이어왔으며 매년 새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
19일에 선보인 제12회 창작뮤지컬 정기공연 작품 〈마법을 돌려줘〉(극본: 박도영, 연출: 이현준)은 교권침해, 학교폭력,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 민원 등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상실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마법 학교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학교 안 갈등 상황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육공동체 간의 갈등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날 진남초등학교의 김도기 교장선생님은 “교육공동체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간의 신뢰 관계가 회복하기를 희망하며, 통영의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꿈과 끼를 키워가는 배움의 장이 되는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이 지속가능하기를 소망하면서 교육기관, 지자체, 학부모 및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2025년 제12회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