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아이들이 움직이니 학교가 바뀐다!
마리초의 자치활동 강화, ‘로즈마리 행복데이’에서 만나다

마리초등학교(학교장 오정식) 교육가족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로즈마리 행복데이’가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마리초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가진 외부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하여 성과를 높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놀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도적인 자치 활동이 빛을 발하였으며, 동시에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을 소개하는 전입학설명회를 병행하여 작은 학교가 가진 잠재력과 교육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리초등학교의 대표적인 학교 행사인 ‘로즈마리 행복데이’는 학교가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행복맞이학교 교육의 결실을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추구한다는 마리초의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된 마리초 교육가족 모두가 주체로 참여하여 기획 단계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협력하며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공동체적 운영 방식은 학교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성장하는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로즈마리 행복데이’는 학교 교육활동을 외부에 공개하고 학교의 강점을 알리기 위한 전입학설명회를 병행 개최하였다. 행사의 주요 대상자는 재학생 및 학부모였으나, 평소 마리초의 교육과정에 궁금함을 느끼고 있던 인근 지역의 외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도 개방되어 문턱을 낮추었다. 참가자들은 로즈마리 행복데이를 통해 학교의 실제 분위기와 학생들이 주도하는 활동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이는 학교 홍보에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였으며, 특히 전입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학교 선택의 긍정적인 기준을 제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이**학생은 ˝우리가 아이디어를 낸 여러 가지 재미있는 놀거리 부스와 먹거리 부스 모두 알차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학교에 많은 친구들이 와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행복맞이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가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설명
① 로즈마리 행복데이 활동 모습
② 로즈마리 행복데이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