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주중앙고, 지역 전문가 초청 ‘지역 연계 진로 탐색’ 특색 활동 운영
진주의 과거에서 미래까지… 지역 전문가 3인과 함께한 진로 탐색의 시간


진주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철)는 학급 특색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과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주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3인을 초청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지난 6월 11일(수), 진주시청 김해솔 학예연구사가 ‘진주의 과거와 공공역사, 지역 아카이브’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해솔 연구사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공공역사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소개하고, 기록을 통해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는 아카이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진주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였다.

두 번째 강연은 9월 12일(금)에 이루어졌다. 진주의 대표 청년 농부이자 ‘힙토’ 박지현 대표는 ‘농업의 변화와 MZ세대 농부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직접 농사를 짓고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경험을 나누며, 농업이 가진 가능성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온 과정과 청년 농부로서의 도전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11월 14일(금)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소홍주 주임연구원이 ‘지구에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소 연구원은 관측·통신·탐사 등 다양한 인공위성의 종류를 소개하고, 우주산업의 확장과 그 속에서 인공위성 개발자가 되기 위한 경로와 필요한 역량을 현실적으로 안내했다. 항공·우주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은 구체적인 직업 정보와 진학 전략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 지역 연계 진로 탐색 활동은 진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진주의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다양한 삶의 경로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꿈을 구체화하고 현실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진주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활동을 확대하며, 진주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배움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1. 진주시청 김해솔 학예연구사 강연 모습 – ‘공공역사와 지역 아카이브’
2. 힙토 박지현 대표 강연 모습 – ‘청년 농부와 농업 마케팅’
3. KTL 소홍주 주임연구원 강연 모습 – ‘지구에서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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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중앙고등학교 창의체험부 송주희(☎754-0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