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대한적십자사 주최, 2025년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수상!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김종상)가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와 지도자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2학년 김재왕, 이수아, 정미주, 차소연 학생이 고등부 2등(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팀을 지도한 정외숙 보건교사가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받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전국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대표팀이 각각 1팀씩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속에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능력, 상황 판단력, 팀워크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다.
거제옥포고 대표팀은 정확한 가슴압박 깊이·속도 유지, AED 패드 부착 및 작동 절차 수행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완성도와 전문성을 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보건 수업과 보건동아리를 통해 꾸준히 실습과 훈련을 이어오며 뛰어난 현장 대응력을 갖춘 점이 돋보였다.
교장 김종상은 “전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한 경연에서 학생들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지도한 정외숙 보건교사까지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해 학교의 교육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와 칭찬을 전했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외숙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의 가치에 공감하며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거제옥포고등학교가 심폐소생술 교육의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과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