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고전초, 세계로 나아가는 꿈나무들의 발걸음
2025. 고전초등학교 일본 6학년 수학여행 운영

고전초등학교(교장 김정이)는 2025년 11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3박 4일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일대에서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알아보기」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일본의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오사카성을 방문해 일본의 성곽 역사와 구조를 살펴본 뒤,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에서 오사카 도시의 전경을 체험했다.
둘째 날, 교토의 도게츠교와 아라시야마 공원, 대나무 숲(치쿠린)을 걸으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일본 문화를 느꼈다. 이어 청수사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직접 관찰했으며, 산넨자카·니넨자카에서는 일본의 옛 거리가 지닌 전통적 건축양식과 생활 문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셋째 날, 학생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다양한 테마 체험과 놀이기구를 즐기며 협동심과 모험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와 사람과방재미래센터를 방문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의 피해와 복구 과정을 배우며 자연재해의 위험성과 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6학년 정○○ 학생은 “일본에서는 차가 우리나라와 반대로 다니고, 주차장이 정말 많았어요. 일본과 한국의 모습이 다르다는 걸 직접 보고 알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신○○ 학생은 “지진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알게 되었고, 일본 사람들이 그걸 고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이 교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여행하는 것을 넘어, 배움과 성찰이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해외 체험학습, AI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2025.6학년 수학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