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김해율하유치원, 율이와 하이의 사랑나눔데이 실시
『지구 사랑 놀이로 실천하는 나눔의 가치』

김해율하유치원은 11월 14일 금요일 나눔과 재사용의 가치를 배우며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한『사랑나눔데이(바자회)』를 실시하였다.

유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도서, 소품 등을 스스로 골라 유치원으로 가져와 기부하며 바자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유치원 텃밭 재배상자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하고, 알록달록 가게 간판을 꾸미며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생각해 보는 등 놀이를 계획하며 준비했다.

사랑나눔데이 놀이 당일에는 기부된 물건들과 수확한 채소로 야채·옷·장난감 가게 등 다양한 가게를 꾸미고 물품 교환 쿠폰을 이용해 친구들과 나눔 가게 놀이를 하였다. 유아들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역할을 놀이로 체험하며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과 합리적인 소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사랑나눔데이를 통해 유아들은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의 의미를 깨닫고 버려질 수 있는 물건들이 다시 쓰임을 얻는 과정을 경험하며 ‘작은 실천이 지구를 웃게 한다’는 메시지를 마음에 새겼다. “안 쓰는 장난감을 친구에게 줄 수 있어 좋아요.”, “사고 싶었던 장난감이 있어서 행복해요.”, “나눠 쓰면 지구가 아파하지 않아요.” 라며 지구 사랑과 나눔의 기쁨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김영옥 원장은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을 위해서는 유아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번 사랑나눔데이를 통해 싹튼 ‘지구 사랑’의 마음이 유아들의 일상 속에서도 자라나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세대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