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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초, 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실천

– 작은 학교 특성을 살린 학생 중심 미래역량 강화 –

하일초등학교(교장 김수예)는 지난 11월 14일(금)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에듀테크전공과 함께 「2025학년도 자매학교 교육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일초와 진주교육대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교육대학교 박보경 교수와 조교 1명, 재학생 4명, 하일초 교사 및 전교생 10명이 참여하였다. 오전에는 자매학교 결연 협정식에 이어 ‘EduTech 이해 체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코딩과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체험하였다. 수업은 대학의 전문적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교원들은 수업 운영을 지원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어진 프로그램 개선 협의 및 간담회에서는 대학과 학교가 함께 EduTech 교육의 개선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단위의 EduTech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였다.
하일초등학교는 전교생 10명 규모의 소규모학교이지만,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과 체험 중심 수업을 운영하며 ‘작지만 강한 학교’의 교육력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학교의 교육 실천이 결합하여,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린 미래형 교육 모델을 보여주었다.
오늘 수업에 참여한 4학년 장수우 학생은 “오조봇이 색깔 명령을 읽고 움직이는 게 신기했어요. 다른 로봇도 체험해보고 싶고, 이런 수업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수예 교장은 “이번 교육나눔은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교사들도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