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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제일여자중학교(이하 마산제일여중, 교장 안미경) 3학년 이정민 외 3인의 학생이 교육부 주최 ‘2025년 학생 마음건강 콘텐츠 공모전’ 동영상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교내 생명존중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평가받아 ‘꼬미는 강쥐’라는 제목으로 해당 공모전으로 연계 출품되었다. 이 작품은 친구와의 진심 어린 대화와 사소한 칭찬 한마디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시선에서 일상의 따뜻한 순간들을 잘 담아내었고, 서로의 곁에 있어 주는 것의 가치와 의미를 잘 표현하여 전국 최고로 평가되었다.
이번 수상은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내 위클래스의 ‘초중고 마음챙김 동아리’ 운영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해당 동아리에서는 마음의 소리를 알아차리고 마음챙김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여 아침맞이 캠페인 활동을 비롯하여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 ‘마음아 안녕’, ‘생명존중 서약행사’, ‘생명존중 공모전’ 등 전교생을 상대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왔다.
이번 동영상을 제작한 이정민외 3인의 학생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기획하였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마산제일여자중학교 마음챙김동아리 ‘팔레트’는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으로 ‘유기견 구호물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마음 성장 문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학생 주도의 콘텐츠가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은 이번 사례는 마음건강 교육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학교 문화로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마산제일여자중학교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