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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유치원 특색교육인 책 놀이로 학부모 참여수업 및 가을 놀이마당 실시>

하동유치원(원장 조미숙)은 11월 13일(목) ‘도토리 마을의 하동유치원’을 주제로 수업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1부에서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유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가을 타르트 만들기), 미술교실(가을 정원 꾸미기), 목공교실(캔디박스 만들기) 활동이 각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유치원 잔디밭에서 가을 놀이마당이 펼쳐져 도토리 팽이, 가을길 걷기, 가을 열매 도블, 자연물 모빌 만들기, 자음·모음 찾기, 가을빙고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참여수업은 그림책 「도토리 마을의 유치원」 에서 시작된 유아들의 놀이가 확장된 것으로, 그림책 속 놀이에 흥미를 가진 유아들이 각 반에서 새로운 놀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친구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련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즐기던 놀이를 동생·형님반 친구들과 공유하고, 가족들과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참여수업이 기획되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 놀이에서 출발한 참여수업이라 더욱 뜻 깊었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가을 놀이마당에서 아이와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잔디밭에서 간식을 먹으며 깊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하는 놀이를 집에서도 소개해주었는데,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원장은 “우리 유치원의 특색교육인 ‘생각이 자라는 책 놀이’를 학부모님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육과정의 중점·특색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놀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은 11월 13일 수업나눔의 날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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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유치원 담당자 하다영 (교무실 ☎ 883-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