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진로·체험·나눔 축제의 장 열려
진성초, 진로와 꿈이 어우러진 어울림 진로페스티벌 개최

진성초등학교(교장 신동철)는 지난 11월 13일(목) 본교 행복체육관과 각 교실에서 「2025 어울림 진로페스티벌」 및 진성 알뜰장터를 운영하였다.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과 교과 학습, 진로 체험을 융합한 축제의 장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당일 행사는 1부 직업 부스 운영과 2부 알뜰장터 운영, 3부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로 운영 되었다. 창업 및 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진로 페스티벌은 청소년 기업가 정신 확산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간판 제작, 재료 선정, 부스 운영을 하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해 오고 있다. 비즈 키링 만들기 부스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제가 직접 운영한 ‘비즈 키링 만들기’ 부스에 친구들이 많이 와서 정말 뿌듯했어요. 만들면서 서로 도와주고, 완성품을 자랑할 때 행복했어요. 나중에 디자인 관련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3부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에서는 음악줄넘기, 소고춤, 소금 연주, 연극 ‘별주부전’, 댄스, 현악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문화 예술 연극 강사 수업과 연계한 별주부전을 본 5학년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각자 역할을 맡아 대사를 외우고, 표정과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연극을 본 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서로 도와가며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진성초등학교 전 교직원과 학부모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 강화와 더불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