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웅상여자중학교(교장 김민성) 학생 4명이 2025 히라가나·가타카나 문자 디자인 콘테스트 중학생 부문에서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수상했다. 또한 일본어 교사(구초은)가 ‘지도자상’을 함께 수상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총 3,5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다. 심사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심사 결과가 발표된 뒤 수상자 5명이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심사위원들은 “매우 이례적이며 놀라운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대상을 수상한 강고은 학생은 “받을 줄 몰랐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을 받은 윤소원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한다은, 양서원 학생은 “입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어와 일본어의 문자 체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도자상을 받은 웅상여자중학교 일본어 교사는 “학생들이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고 싶어 마련한 활동이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결과로 이어져 감동스럽다.”며 “열심히 참여해 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웅상여자중학교는 평소 일본어 수업을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형식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일본어를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일본어 표현과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외국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도 함께 높아졌다. 김민성 교장은 “학생들이 언어를 단순한 학습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즐겁게 배우며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사진1-대상 수상작
② 사진2-우수상 수상작
③ 사진3-장려상 수상작
④ 사진4-장려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