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미리벌초, 함께 나누고 베푸는 배움을 실천하다.
- 학생이 중심이 된 자원 순환 활동 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


미리벌초등학교(교장 노형준)는 11월 13일(목) 전교두레회(학생자치회) 주최로 운영한 천원당근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 1,312,880원과 유치원 플리마켓의 수익금 165,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리벌 알참미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특히 천원당근마켓은 전교두레회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행사 준비 과정부터 기부 물품 수집 및 정리, 판매 등 모든 절차를 학생들이 주관하여 추진하면서 함께 나누고 베푸는 배움을 실천하였다.

천원당근마켓 운영 외에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함 모금 활동이 함께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많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질서 있고 안전하게 마켓을 운영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노형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한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수익금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학년 전교두레회 회장은 “천원당근마켓이 해마다 운영되어 미리벌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