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안의초, 농촌교육농장 꽃담과 함께한 문화예술 체험…
“장미허브에 나눔과 에듀테크의 향기를 담다””
- 안의초 저학년 농촌교육농장과 함께한 늘봄프로그램 -

안의초등학교(교장 박상섭)는 경남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함양군 농촌교육농장 ‘꽃담’(대표 이정숙)과 함께 총 9회에 걸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농업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정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장미허브 삽목’을 하며 식물의 생명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회기마다 화분 꾸미기, 허브 관리, 압화 꽃액자 만들기, 허브 소금 만들기 등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체험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시간에는 스스로 삽목했던 장미허브를 자신이 만든 화분에 옮겨 심어 집으로 가져가며 뿌듯한 성취감을 느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에듀테크(Edutech) 요소도 접목되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바자회에 장미허브 기르는 방법을 안내할 포스터를 함께 작업하고, 전자칠판을 활용한 허브 맞추기 등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융합형 교육은 농업·예술·기술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학습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이 함께 삽목한 장미허브 일부는 학교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누는 ‘허브 나눔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눔’과 ‘공유’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박상섭 교장은 “이번 체험은 자연과 예술, 그리고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배움이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안의초등학교 교무실(☎964-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