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김해유치원은 11월 11일 본원 강당에서 가정과 연계한 ‘행복을 나누는 플리마켓’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교환하는 경험을 통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구매 활동을 통해 경제의 기초 개념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플리마켓에는 가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물품뿐만 아니라, 유치원 텃밭에서 유아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무, 쪽파, 비트, 콜라비 등도 판매 물품으로 준비되었다. 사전 활동으로 가게별 간판과 지갑을 제작하며 유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물품 구매가 끝난 유아들이 직접 만든 초코퐁듀를 먹으며 친구들과 구입한 물건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3·4세 유아는 구매 활동만, 5세 유아는 구매와 판매 활동 모두를 경험했으며, 5세 유아들은 “물건을 열심히 팔아서 돈을 많이 벌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학부모 도우미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학부모들은 1·2차 사전 협의회를 통해 행사 준비에 함께했고, “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다”, “함께 판매한 5세 유아들이 능숙하게 판매해서 놀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유치원은 앞으로도 플리마켓 활동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에플다이어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설명]
① 쪽파를 수확하는 모습
② 물건을 구입한 후 기뻐하는 모습
③ 물건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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