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기후위기와 디지털 세대, 학생의 시선으로 해법을 찾다
진주교육지회 리더십 역량강화 연수 및 3차 정례회 개최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11월 11일(화)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아트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정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례회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학교와 사회의 변화를 논의하는 민주적 학생자치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기후 위기 대응과 디지털 미디어 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은 일상 속 환경 실천과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특히 경남 학교 퍼리실테이션 연구회 및 경남 토론 교육 연구회 소속 김해 능동중학교 배종용 수석교사가 퍼실리테이터 기법과 사전 취합한 안건 제안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토론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학교 내 탄소중립 실천 방안, 에너지 절약형 교실 환경 조성,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온라인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등 구체적 제안을 정리해 ‘교육감에게 바란다.’ 시간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규 교육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후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시선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이번 정례회가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고, 지역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참여형 학생 자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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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과 장학사 구승혜(☎740-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