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창원진달래유치원(원장 이향래)은 행복학교 2년차를 맞아 11월 11일(화) ‘학교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놀이’를 주제로, 경남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공개수업에서는 연령별 두 개 학급, 총 6개 학급이 수업을 선보였다. 3세 유아들은 모래놀이터와 생태놀이터의 소꿉놀이 영역에서 자유롭게 놀이하며 자연을 체험했고, 4세 유아들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잔디운동장에서의 ‘낙엽 축구’ 놀이를 통해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꼈다. 5세 유아들은 교실과 생태놀이터에서 가을 열매를 활용한 물감놀이, 점토놀이, ‘떼굴떼굴 열매야 굴러라’ 놀이 등을 하며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꼈다.

유아들은 실내외 놀이공간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며 생태를 주제로 한 놀이를 주도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관자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유치원의 생태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공간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이 한층 더 행복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향래 원장은 “교사와 유아가 함께 놀이 주제를 정하고, 자연 속에서 생태놀이를 즐기며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연 속에서 놀며,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들’을 키워가는 창원진달래유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