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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025. 빛과 소리로 걷는 문학기행
- 기관명(부서) 연초중
- 등록일시 2025-11-11
연초중학교, '빛과 소리'로 통영의 문학을 담다
거제시 연초중학교(교장 임창수)가 지난 11월 8일,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백석의 시 세계와 윤이상의 음악 세계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연과 예술, 그리고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빛과 소리로 걷는 문학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인솔 교사의 해설을 통해 백석 시인의 대표작 <통영2>을 감상하고, <승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읽으며 시 창작 배경을 이해했다. 특히, 백석 시인이 사랑했던 상대를 떠올리며 감정 이입하는 시간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통영 백석 시비에서 명정샘, 충렬사 계단을 바라보며 시 속 장소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시의 한 장면을 몸으로 표현하는 정지극 활동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모둠 스피드 퀴즈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이상 기념관에서는 해설사가 들려주는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의 삶과 작품 세계를 통해 음악가의 인생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디피랑을 관람하며 비 오는 날의 통영 풍경 속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직접 연기해 보니 문학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통영이 백석 시에 담긴 장소라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문학 작품을 읽고 토론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였으며, 지역 주민들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시를 읽고 연극을 하며 우리 고장의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연초중학교의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예술을 통한 공감적 소통, 정서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연초중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학·예술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문화감수성이 살아있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거제시 연초중학교(교장 임창수)가 지난 11월 8일,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백석의 시 세계와 윤이상의 음악 세계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연과 예술, 그리고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빛과 소리로 걷는 문학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인솔 교사의 해설을 통해 백석 시인의 대표작 <통영2>을 감상하고, <승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읽으며 시 창작 배경을 이해했다. 특히, 백석 시인이 사랑했던 상대를 떠올리며 감정 이입하는 시간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통영 백석 시비에서 명정샘, 충렬사 계단을 바라보며 시 속 장소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시의 한 장면을 몸으로 표현하는 정지극 활동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모둠 스피드 퀴즈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이상 기념관에서는 해설사가 들려주는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의 삶과 작품 세계를 통해 음악가의 인생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디피랑을 관람하며 비 오는 날의 통영 풍경 속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직접 연기해 보니 문학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통영이 백석 시에 담긴 장소라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문학 작품을 읽고 토론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였으며, 지역 주민들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시를 읽고 연극을 하며 우리 고장의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연초중학교의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예술을 통한 공감적 소통, 정서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연초중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학·예술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문화감수성이 살아있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첨부파일
보도자료_2025._빛과_소리로_걷는_문학기행.hwp
사진1._2025._빛과_소리로_걷는_문학기행_단체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