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밀양동강중, 농업인의 날 맞이 따뜻한 나눔
생태환경 미래학교(BTS)에서 펼쳐진 우리 농산물 소개와 감사의 시간...11.11

밀양동강중학교(교장 박영진)는 2025년 11월 11일(화) 창체시간을 활용하여 교내 생태환경 미래학교(Breathing Together Souls, 이하 BTS)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생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농산물 애용과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 당일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여 등교 시간에 맞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오뎅과 물떡, 가래떡을 나누어 먹었다. 또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 쌀빵을 ‘농업인의 날’ 퀴즈 이벤트를 통해 농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 사진을 전시하고, ‘농업인의 날’ 오행시 작성, 후기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다.

1학년 김OO 학생은 “아침에 따뜻한 오뎅을 나누며 친구들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쌀로 만든 간식을 먹으니 농업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가까운지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박OO 학생은 “퀴즈를 풀면서 농업인의 날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3학년 손OO 학생은 “평소 농업과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이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 특히 학교 텃밭에서 자란 작물 사진을 보니 우리가 직접 기른 농산물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박영란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농업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런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가치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진 교장은 “본교는 생태환경 미래학교로서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농업을 단순한 산업이 아닌 생명의 근원으로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환경과 먹거리의 가치를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답고 편안한 숲속 학교’로 알려진 밀양동강중학교는 앞으로도 생태환경 미래학교(BTS)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① 11월 11일 생태환경 미래학교(BTS)에서 진행된 농업인의 날 나눔 행사 모습1
② 11월 11일 생태환경 미래학교(BTS)에서 진행된 농업인의 날 나눔 행사 모습2
③ 학생들이 농업인의 날 퀴즈를 푸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