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작은 학교에도 예술은 흐른다…
안의초, 지역예술가와 함께 그리는 상상력의 세계”

안의초등학교(교장 박상섭)는 지난 9월~10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농산촌 학교에서도 다양한 예술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수업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예술적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었다.

1·2학년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놀이’를 통해 미술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했고, 3·4학년은 ‘수채화 교실’을 통해 색채의 아름다움을 탐색하였다. 5·6학년은 ‘판화 교실’ 참여하여 보다 깊이 있는 시각 예술의 세계를 체험하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예술 전문가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기존 교과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주도의 창작 활동을 강조하였다. 교실에는 재료 대신 상상력이 넘쳤고, 칠판 대신 화폭 위에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혜숙 교감은 “작가와 함께하는 수업은 아이들에게 예술을 생활 가까이에서 경험하게 해주는 귀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인을 초청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교사:박태민 (☎964-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