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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중,‘가을 숲 생태 탐험대’생태 감수성 함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의 소중함 일깨워-


밀양여자중학교(교장 곽보연)는 생태전환교육 중점학교로서 11월 10일(월) ‘가을 숲 생태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숲 해설 및 목공예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밀양에 있는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었으며, 교내 희망 학생 40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숲 전문 해설가와 함께 휴양림 내 산책길을 걸으며 숲의 생명력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자연물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생태 미술 교육을 경험하였다.

생태 탐험대 황수아 학생은 “숲 해설가 선생님 덕분에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와 풀들이 모두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에서 이끼를 만지고 식물을 심어 꾸미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식물을 예쁘게 잘 키워서 환경 보전에 앞장서야겠다”라고 말했다.

곽보연 교장은 “생태전환교육 중점학교로서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건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지닌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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