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김해율산초등학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대회 3위 쾌거
– 개교 이래 최고 성적, 4강 진출의 쾌거 –

경남 김해율산초등학교 티볼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amp&#059;apos&#059;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대회&amp&#059;apos&#059;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김해율산초는 예선 1조에서 경기 정평초, 부산 연서초, 세종 가득초와 한 조에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첫 경기에서는 정평초에 7:8로 아쉽게 패했으나, 이후 가득초를 10:8, 연서초를 18:10로 차례로 꺾으며 2승 1패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첫 경기 패배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마다 집중력을 높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회 2일차 진행된 8강전에서는 인천 청일초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12:11로 승리했다. 특히 경기 후반에는 마지막 공격 없이 승리를 확정할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북 평산초를 상대로 맞섰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집중력을 발휘하며 3위라는 값진 결과를 남겼다.

김해율산초 티볼부는 6학년 강대진 외 14명의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창설 이후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티볼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번 전국대회 3위는 개교 이래 최고 성적으로, 선수들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결과이다.

김해율산초 주장 강대진 학생은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지만, 2차전과 3차전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본선에서도 친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늘 응원해 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로 김해율산초등학교는 경남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학교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