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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정보과 3학년 정현지 학생, ‘BNK경남은행 신입행원(7급)’ 최종합격

진영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을순) 상업정보과 3학년 정현지 학생이 최근 진행된 2025년도 경남은행 신입행원(7급) 채용에서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올해 BNK경남은행 신입사원 채용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종합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였다.

이번 합격은 학생 개인의 꾸준한 준비와 더불어, 학교 내 선배-후배 멘토링 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3년도 경남은행에 합격한 상업정보과 졸업생이 올해 후배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자기소개서 코칭, 실전 면접 전략 지도,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며 후배의 성공적인 취업을 이끌었다. 이에 정현지 학생은 “실제 은행 면접 경험을 가진 선배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금융 실무 지식과 고객 응대 태도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지역 금융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지 학생은 진영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취업아카데미 동아리 활동과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실무 종목 은상을 수상하며 전공실무 능력을 키웠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 전산회계 1급, ERP정보관리사 인사 2급 등 재학기간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진영제일고등학교는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이전으로 새로운 시설에서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상업정보과는 금융체험실과 판매체험실을 설치하여 전공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사무행정, 전산회계, 물류관리, NCS 기반 면접 훈련 등 맞춤형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이 후배를 돕는 “선배와의 대화”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영제일고등학교는 올해 BNK경남은행을 필두로 육군부사관, CJ푸드빌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월드튜브, ㈜타누스 등 김해 지역의 강소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박을순 교장은 “선배가 후배의 길을 열고, 다시 그 후배가 새로운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는 긍정적인 취업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