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삼계초등학교(교장 박혜정)는 11월 6일,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다시 쓰고(Reuse), 다시 쓰는(Rewrite)’ 환경교육의 일환인 플로깅(plogging) 및 재활용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사용과 재활용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체육대회에서 사용했던 머리띠를 이면지로 꾸며 다시 활용하고, 폐상자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적어 캠페인 도구로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다시 쓰기’의 의미를 확장하였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머리띠를 착용하고, “지구를 깨끗하게!”, “다시 쓰면 더 소중해요!” 등의 메시지를 담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찾는 게 보물찾기나 숨은그림찾기처럼 재미있고 뿌듯했다”. “장난감 총알이 많았는데 새들이 먹고 죽을까 걱정되어 열심히 주웠다”. “쓰레기를 주워 지구를 지킨다고 생각하니 꼭 독립투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시 쓰고, 다시 쓰는’이라는 주제는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지속 가능한 실천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다시 써 내려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활동에 참여한 삼계초 박혜정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