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함안교육지원청, 2025. 함안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 개최 -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10월 22일(수)부터 11월 7일(금)까지 17일간 함안교육지원청 및 함안복합문학관에서 관내 전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함안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함안교육의 특색과제 ‘아라 얼을 품은 창의인재 육성’과 연결하여 ‘아라 얼이 스며든 교실, 교사의 힘으로 학생의 배움을 세우다!’를 슬로건으로 하고,, 아라 얼의 3정신인 둑방정신, 충효정신, 장인정신을 살려 각각 특강마당, 대화와 연수마당, 사례나눔마당으로 운영하였다.

먼저 특강마당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세우는 교실”을 주제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수업방해학생을 대하는 교사의 태도와 효과적인 교실(수업) 만들기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담임교사 뿐 아니라, 특수교사, 학교 관리자도 함께 참여하여 모두를 지켜내는 공동체역량(둑방정신)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두 번째, 대화와 연수마당은 책임과 신뢰로 세우는 “교사의 힘”을 주제로, 교사와 학생과의 신뢰, 배움과 가르침, 에듀테크의 활용에 대한 연수와 함안교육활동과 학교교육과정을 톺아보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교사의 책임과 신뢰, 나아가 돌봄의 가치(충효정신)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사례나눔마당은 학생의 빛깔을 피어내는 “교사의 전문성”을 주제로 교실에서 일년 동안 다양하게 활동했던 배움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사례나눔에는 학년별 9개의 수업사례를 나누고 이야기하며 각자의 수업을 돌아보고, 더 좋은 수업을 꿈꾸며 학생 한명 한명의 고유한 빛깔을 펼쳐낼 수 있도록 하는 교사의 세심한 전문성(장인정신)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 특강마당에 참여한 이지원교사는 “수업방해학생을 보며 늘 답답하고, 또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 아이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도 활용하며 그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어 보겠다.” 라고 말했다.
또, 연수와 사례나눔마당에 참여한 박은영교사도 “교실에서 매번 같은 수업을 반복하던 나에게 이번 사례나눔은 내 수업을 반성하며 더 나은 도전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반 아이들에게 꼭 맞는 수업,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보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