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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가을 수확기 일손 돕기 나서

지역 농가 일손 보탠 감 따기 봉사, 나눔의 의미 되새기다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원장 하상수)은 11월 4일(화) 오후 칠북분원 인근인 단계마을 농가에서 위탁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감 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을철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노동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교직원들과 함께 농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감을 수확하고 상자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임했으며, 농가에서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고반 박OO 학생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농사일이 얼마나 힘든지도 느낄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남중반 이OO 학생은 “평소 쉽게 먹던 감이 이렇게 많은 정성과 노력을 통해 수확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감사한 마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상수 원장은 “학생들이 몸소 땀 흘리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경험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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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교사 이효성 (☎586-7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