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상업정보과·미용예술과 전공 실무 체험 부스 운영으로 지역민과 소통
진영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을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 지역축제 ‘제41회 김해 진영단감축제’에 참가하여 지역민들 앞에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3일간 진행된 축제에서 진영제일고등학교는 2개동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 즐겁게 축제를 즐겼다. 상업정보과는 ‘금융 룰렛 퀴즈 & 키링 만들기’ 체험을, 미용예술과는 ‘트윙클 헤어 및 젤 네일’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내내 학생들의 끼와 재능으로 채워진 부스는 입소문이 나면서 문전성시를 이뤘고, 체험을 위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많은 방문객들 속에서도 학생들은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미소로 즐겁게 부스를 운영하며 진영제일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상업정보과 3학년 정현지 학생은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많이 놀랐고, 수업 시간에 배운 전공 내용을 바탕으로 룰렛 퀴즈를 진행해 보니 더욱 흥미로웠다”며 “주민들이 퀴즈의 정답을 맞추고 키링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친구들과 함께 부스 운영을 하면서 협력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용예술과 2학년 전윤지 학생은 “평소 수업 시간 젤 네일을 좋아해 꾸준히 연습해 왔는데,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젤 네일을 하면서 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영제일고 박을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봄으로써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재능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배움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한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진영제일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인성을 고루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