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김해교육지원청, 100년 숙제 해결, 잃어버린 학교땅 찾았다 ”

- 대동초등학교 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로 개축사업 탄력 기대 -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지난 10월 24일, 대동초등학교 학교용지(대동면 187-1번지,1,414㎡)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9일 소송 승소 이후 이어진 절차의 마무리로,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학교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다.

대동초등학교 부지는 1924년 개교 당시 기부채납으로 사용을 시작했지만, 그동안 소유권이 교육감 명의로 이전되지 않아 학교 시설 및 재산 관리에 어려움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김해교육지원청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 증언과 자료를 확보하고, 법률 자문 등 치밀한 대응을 통해 잃어버린 공유재산을 찾는데 성공했다.

특히 소유권 이전 과정 중 가장 힘든 난관으로 국적을 상실한 상속인에 대한 주소 확인은 경험있는 전문가 부재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주한 호주대사관 멜번분관 등 국내를 넘어 해외 기관 부서와도 직접 소통하고 협조를 통해 해결한 적극행정의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공유재산 소유권이전등기 완료로 김해교육지원청은 교육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통해 교육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대동초등학교 개축공사를 비롯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대동초등학교 학교용지 소유권이전등기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1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숙제를 해결하고 학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라며 “담당자들의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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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김해교육지원청 전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