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밀양도서관, 「삼랑진 마을기록단」 출판
밀양도서관이 기록한 지역의 사람, 시간, 이야기

경상남도교육청 밀양도서관(관장 우경량)은 지역의 일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구술기록집 「삼랑진 마을기록단」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삼랑진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마을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기록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마을기록단은 도서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한 지역문화의 씨앗을 심는 지역 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강사와 수강생 5인이 직접 구술사 인터뷰 기획과 준비를 마친 뒤 각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의 구술을 바탕으로 마을의 이야기와 사진, 풍경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냈다.

밀양도서관 관계자는 “마을기록단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남긴 ‘생활사 기록서’”라며, “삼랑진이라는 우리 동네 이름 아래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는 공감의 기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① 「삼랑진 마을기록단」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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