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공립 단설 창원진달래유치원(원장 이향래)는 2년차 행복학교로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가을밤 축제」를 10월 31일(금) 본원 잔디운동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소외지역의 유아와 지역민에게 깊어가는 가을밤, 눈과 귀가 행복한 음악의 향연을 선물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가을밤 축제는 본원 재원생 가족뿐 아니라 지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홍보하고, 네이버폼 설문을 통해 참가 대상을 선정하였다. 약 2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꾼의 구성진 가락과 아쟁, 대금, 베이스, 드럼, 피아노의 다채로운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선율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지역민 박○○씨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루어진 무대가 새롭고 감동적이었다. 가을밤, 가족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5세 유아의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감사했다. 유치원이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창원진달래유치원 이향래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원 유아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이들과 지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