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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제석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 준우승 쾌거
체육활동을 통한 성취와 협동의 가치를 실현하다.

제석초등학교(교장 정정분)는 지난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충청남도 천안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이 참가하여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개최된 전국 규모의 행사이다. 제석초등학교는 2023년 첫 출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예선전에서 제석초는 인천별빛초, 세종해밀초, 이리백제초를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이어 8강에서 이천가산초를 2:1로, 4강에서 충북옥산초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예선전에서 한 차례 승리했던 이리백제초를 다시 만나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강풍과 방송 중계의 부담 속에서 아쉽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주장 윤성빈(6학년) 학생은 대회 전반에 걸쳐 강력한 공격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함께 출전한 김민찬(부주장), 황병찬, 이승헌, 정한솔, 이동건, 김승률, 구도은 학생 또한 뛰어난 협동심과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제석초등학교 정정분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관심과 지원, 통영시족구협회(김상호 회장, 정해웅 유소년이사)와의 연계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으며 제석족구부를 지도한 교사 서원민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더 완성된 경기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제석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 협동심을 기르는 데 힘쓰며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사진 설명 -
① 11월 1일 개회식 참석 및 오전 이천가산초와의 8강전을 마치고 찍은 단체사진.
② 11월 2일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학교장, 지도교사, 학생들과의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