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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현지 탐방 통해 전공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
진영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을순)는 지난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 일원(교토·우메다·도톤보리 등)에서 ‘2025학년도 해외문화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서 모범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 13명을 선발하여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현장 중심 체험과 다양한 일본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영제일고등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미래지향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연수 경비를 학교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였다.

학생들은 ‘모비오(Mobio)’ 산업진흥관과 ‘오사카 뷰티 아트 전문학교(Osaka Beauty Art College)’를 방문하여 일본의 산업기술 발전 현황과 미용 관련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공 관련 진로 비전을 구체화하였다. 이어 교토의 청수사, 후시미이나리 신사 등 전통문화 유적지와 오사카성, 도톤보리, 우메다 공중정원을 탐방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혔다.

특히, ‘모비오(Mobio)’ 산업진흥관에서 현장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3D프린팅, 정밀가공, 친환경 기술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기술교육 및 산업기술 발전 방향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사카 뷰티 아트 전문학교(Osaka Beauty Art College)’에서는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헤어스타일링·네일·메이크업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상업정보과 학생들도 일부 과정에 참여하며 전문 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일본인 강사진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헤어 디자인과 고객 응대 방식을 소개했으며, 학생들은 K-뷰티와 J-뷰티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하며 글로벌 미용 시장의 다양성을 이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산업·미용 트렌드를 비교할 수 있었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을순 교장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