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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초 합주부, 가을 아침 음악으로 물들이다.


2025년 10월 31일, 삼계초등학교(교장 박혜정)의 등굣길이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었다. 삼계초 합주부 단원들이 준비한 ’2025. 삼계 등굣길 음악회’는 서늘해진 가을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삼계초등학교 합주부’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8명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침 연습, 여름방학 캠프, 다양한 공연활동 등으로 음악적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The Phantom of The Opera」, 「맘마미아 메들리」, 「이웃집 토토로」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여 등굣길의 활기를 더했다. 한 번 쯤 들어봤을 법한 OST로 구성된 선곡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지나가던 시민, 학부모 200여 명은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귀 기울이기도 했다.

삼계초등학교 박혜정 교장은 “음악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아주 소중한 도구이다. 학교에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퍼지는 모습이 참 소중하고 아름답다. 앞으로도 합주부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삼계 합주부는 앞으로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큰 감동과 교감을 만들어가며, 지역사회 음악회 참여,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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