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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초 학생들, ‘대가야 국제기사·스포츠마차대회’서 두각
- 승마체험 특색교육과 열정의 결실, 국제무대에서 빛나다. -

고령군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에서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열린 ‘제9회 대가야 국제기사대회’와 ‘제7회 대가야 스포츠마차대회’에서 대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고령군,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한 국제 규모의 행사로, 국내외 10개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사경기·기창경기·마차경기·권승경기 등 총 1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양초에서는 정○준(4학년), 강○윤(5학년), 정○태(6학년) 학생이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정○준(4학년) 학생은 포니경기 유소년부 1위, 강○윤(5학년) 학생은 마사회 90m와 타워트랙 60m 2위, RAID 3·4 90m 경기 3위, 스포츠마차 릴레이 통합부 2위 등 다수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태(6학년) 학생은 보사경기 2위, 권승경기 유소년부 1위, 릴레이 통합부 1위 등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양초가 운영 중인 승마체험 특색교육의 꾸준한 노력과 학생 개개인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대양초는 학생들의 인성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연 10회의 승마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말과 교감하며 기본적인 승마 기술뿐 아니라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우고 있다.

이명주 대양초 교장은 “학교에서 꾸준히 이어온 승마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말과 친숙해지는 기초가 되었고, 여기에 학생 개개인의 열정과 꾸준한 연습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학생들도 “말을 탈 때 말이 주는 반동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서 기분이 좋고, 이번 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승마대회를 통해 대양초 학생들은 경기 성과를 넘어 도전정신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대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험과 실천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말처럼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도자료 문의 : 대양초등학교 ☎932-3708
사진 설명 : 2025학년도 ‘승마대회 시상’ 모습 및 경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