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정보(AI·SW)교육 주간’맞이 디지털 한마당 열려 -

신기초등학교(교장 정연승)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정보(AI·SW)교육 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1~4학년 학생들은 ‘신기 코딩랩 (체험 부스)’에서 코딩의 기초를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과일을 건드리면 음악이 연주되는 ‘메이키메이키’, 조종기로 미로를 빠져나오는 ‘햄스터봇’, 그리고 실제 로봇을 조작하며 레이저를 발사하는 ‘로보마스터’를 통해 기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5~6학년은 ‘찾아가는 미래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비행, 웹툰 제작, 인공지능 체험 등 한층 심화된 수업을 했다. 특히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자신만의 웹툰을 제작하는 등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 내 VR스포츠실에서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볼링, 축구 등의 가상 경기를 즐기며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었고, 교사들은 이번 주간 동안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을 적용한 수업’이라는 연구 주제로 동료장학을 실시하여 미래형 수업 설계 역량을 키웠다.

4학년 김○○ 학생은 “로보마스터를 직접 조종하니까 코딩이 더 재밌어졌어요. 나중에 로봇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연승 교장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을 즐기는 모습에서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신기초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전교생에게 ‘머지큐브’ 기념품이 전달되어,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계기로 꾸준히 탐구와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