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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중, 2학기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의 날 운영

- 학부모와 함께 공유한 배움의 열정, 함께 자라는 교육 -

동원중학교(교장 임도헌)는 지난 10월 23일 ‘2025학년도 2학기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어울려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 맞춤형 수업과 디지털 기반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동원중학교의 미래형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학교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자녀의 수업 현장을 직접 보고 교사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방문해 따뜻한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동원중학교는 해마다 ‘수업 나눔의 날’을 통해 교사 간 수업 전문성을 공유하고 학부모와의 신뢰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올해 동원중학교는 총 8회의 내부 및 외부 수업 나눔을 기획하여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형태로 수업 나눔을 운영하면서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육 공동체로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교내 수업 나눔을 총 4회 운영하였고, 외부 교원 초청 수업 나눔 또한 학기당 1회씩 총 2회를 진행하였다.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은 학기당 1회씩 총 2회 운영으로,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다. 이번 수업 나눔에서도 교과별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이 펼쳐져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부모들은 수업을 참관한 후 담임 교사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습 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 나눔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역사, 도덕, 과학, 음악, 미술, 체육, 정보, 진로, 기술가정 등 전 교과에서 고르게 운영되었다. 수업에서는 학생 중심, 참여형 수업이 중심이 되었으며, ChatGPT, Kahoot!, 퀴즈앤, Mentimeter, Google Sites 등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가 적극 활용되었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 일부 교과에서는 코딩 프로그램 실습, 전자드럼패드를 활용한 리듬 연주, 크로마토그래피 실험, 피타고라스 정리를 응용한 과자 모형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연계된 활동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미술 수업에서는 감성적 표현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체육 시간에는 풋살, 농구,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운동장 가득 울려 퍼졌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수업이 이루어져 감동이었다.”, “교사와 학생이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디지털 도구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핵심 매개가 되어 놀라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배움이 학교 안에서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한층 높였다.

임도헌 교장은 “배움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울타리 속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며 교육 철학을 전했다. 또한 “학교와 가정이 협력할 때 아이들의 배움은 더 단단해집니다.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우리 교육의 가장 큰 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의 날’을 통해 동원중학교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의 교육 문화를 다시금 확인하였다. 앞으로도 동원중학교는 내부·외부 수업 나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교사 전문성 공동연구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 학교’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