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자연 속에서 배우며, 함께 자라는 우리

- 함양초등학교 4학년, 교육발전특구 4개군 교차체험학습 실시 -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10월 24일(금),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자원 활용 4개군 교차교육」에 참여하여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창 창포원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은 4개(함양, 거창, 창녕, 의령) 군이 협력하여 각 지역의 특화된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오전에 거창 창포원에서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활동과 숲 밧줄놀이, 패러슈트 놀이 등 자연 속 놀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웠으며, 오후에는 거창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쟁반 만들기와 타일 냄비받침대 만들기 체험을 하며 목재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나무로 직접 물건을 만들면서 자연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서춘래 교장은 “이번 4개 군 교차교육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며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살아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특히 함양을 비롯한 거창, 창녕, 의령 4개 군이 서로의 교육 자원을 나누고 협력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교육과정을 꾸준히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