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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타 퍼레이드로 지역 축제의 주인공되다
- 풍호초 대취타대, 2025 진해가을군항페스타 오프닝 퍼포먼스 참여 -

풍호초등학교(교장 권영복) 대취타대는 10월 24일(월) 진해역 광장에서 2025 진해가을군항페스타 오프닝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풍호초는 2025 가을군항페스타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키우고자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3~6학년 7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대취타대는 집사의 호령으로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고, 징, 용고, 태평소, 바라, 나발, 나각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진해역 광장 일원을 행진했다. 진해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무령지곡, 한강수타령, 도약을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진해가을군항페스타에 참여한 시민들은 학생들의 기운차고 씩씩한 연주와 퍼레이드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취타 퍼레이드를 마친 학생들은 제황초 국악대 공연, 해군교육사령부 캄보밴드 공연 등을 관람하고. 지역민과 함께한 대동놀이에 참여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도 즐겼다.

6학년 전○○학생은 “나각을 불며 발을 맞춰 행진하는게 힘들었으나,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니 뿌듯했다. 퍼레이드가 짧아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진해군항제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풍호초등학교는 우리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여 나가기 위해 2014년부터 풍물부를 운영하였으며, 2024년부터 대취타대를 구성하여 창원초등학생음악회와 다양한 지역축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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