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김해교육지원청, 교실을 벗어난 교원들
숲속에서 ‘마음의 쉼표’를 찍다.
교육활동보호담당 주관 교원 치유를 위한 현장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10월 24일(금) 장유 대청계곡에서 관내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힐링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담당이 신설된 이후, 해당 부서가 처음 주관하여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연수의 목적은 교육활동 침해 및 무고성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교원을 포함하여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원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관내 교원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숲 체험 전문 강사와 함께 △숲 산책 △숲 해설 △숲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소그룹으로 운영되어 대청계곡의 데크길을 걷는 과정에서 숲의 천이 과정을 느끼며 나무 생태명 짓기, 도토리 각두 화병 만들기, 자연물로 나의 색 표현하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여 교원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동료 교원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재충전하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교육지원청은 심리적 회복과 행복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