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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초, 역사와 사랑이 함께한 2박 3일 문화체험여행!”

대양초등학교(교장 이명주)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22일(화)부터 24일(금)까지 2박 3일간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험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깊이 있는 학습과 다채로운 활동이 조화된 일정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정 첫날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을 관람했다. 이어진 경복궁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조선 궁궐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삼성교통박물관에서 세계 각국의 교통수단 역사를 보며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의 진화를 배웠다. 이어 호암미술관에서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에버랜드에서의 체험 활동으로 우정을 다졌다.

마지막 날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탐방을 하며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동문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이 더해져 더욱 특별했다. 대양초 총동창회회장(심상윤), 전임동창회회장(오종택), 대양장학회(강원수), 제41회 동기회(이기수)는 후배들의 체험 활동을 응원하며 ‘함께 웃는 체험지원금’ 2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뿐 아니라 선배들이 후배들의 숙소를 직접 방문해 격려해 주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되었다.

6학년 정OO 학생은 "교과서에서 보던 역사 이야기를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특히 조상들의 지혜와 멋이 느껴져서 정말 놀라웠어요. 선배님들이 응원해 주셔서 더 열심히 배우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명주 교장은 “작은 학교지만 아이들의 배움은 결코 작지 않다.”며 “선배들의 사랑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더해져,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더 깊고 넓은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양초는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이 교과서 밖 세상에서 배우고 느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