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창선고, 교과 연계‧진로 탐색‧지역 문화 체험으로 미래 역량 키워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년별 체험활동 실시


남해 창선고등학교(교장 한창호)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의 교과 역량 신장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교 밖 배움터에서의 실험과 탐구,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지역 정체성, 진로 역량을 고루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2학년 학생들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지역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과학기술, 법·정치, 경영, 예술 등 희망 진로 분야별 기관을 탐방하며 현장 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비전을 설계했다. 또한 대학 탐방, 미디어센터, 문화예술 기관 방문 등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1학년 학생들은 10월 22일 남해얼 계승교육 및 지역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유배 문학관, 이순신 순국공원 탐방 및 죽방렴 체험 등을 하며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나의 뿌리를 이해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라는 목표 아래, 지역의 전통과 자원을 계승하는 일의 중요성을 배우며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월 23일, 1학년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교과 연계 창의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아스피린 합성’,‘AI모바일 앱 개발’,‘완전범죄는 없다’등 3개의 세부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심화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아스피린 합성’과정에 참여한 ○○○학생은“알지네이트 비드(alginate bead) 제조 실험을 통해 해초에서 추출한 알긴산이 염화칼슘과 만나 비즈 형태로 응고되는 과정이 매우 신기했다.”라며,“이번 실험을 통해 배운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동행한 교사는“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며 열정에 찬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이러한 체험이 학습 자신감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창호 교장은 “창선고는 교과와 진로,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형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곧 진정한 배움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