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남자영고등학교(교장 정선희)는 농업계교고 지원사업인 청년농 특강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식물·동물·식품·농기계 코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의 성공 사례, 실전 경험 공유, 정부 정책 안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본 특강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하는 3년 단위의 사업인 농업계고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에 재지정되어 농고생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농산업분야 진출 촉진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학생들이 농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하였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년 농업인과의 진솔한 만남, 성공적인 사례를 통한 동기 부여, 정부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등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전공 맞춤형 진로 특강, 농업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특강은 드론 체험장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농기계 전공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속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였다. 될농 농장에서는 스마트팜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와 창업 이야기가 소개되어 식물전공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실질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토마스 농장에서는 곤충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업 가치와 생태 친화적 창업 방향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년농 선배와의 콘서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농업과 행정을 잇는 공직 진로를 소개했다.

정부 정책 안내 관련 특강으로는 동구나무 대전팜에서 진행되었으며 정부의 청년 영농창업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또한 농업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조금, 세금 혜택,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을 소개하여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며 농업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현직 청년 농업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스마트 기술과 접목된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과 전공 학습 동기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기계전공 2학년 김영서 학생은 농업 드론 강의를 듣고 “첨단 기술과 농업이 결합하면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자영고등학교 정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농업을 단순한 노동이 아닌, 기술과 창의가 융합된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




[사진 설명]
① 스마트팜 특강을 진행 중인 모습
② 공무원 특강을 진행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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