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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담당자 연수 의미 있게 마무리
– 교원의 심리 회복과 소통 역량 강화를 통한‘교육활동 보호’의 가치 –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상)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2025. 하반기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보호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리적 회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교육활동 지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김보상 교육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를 지키는 일이자 학생의 배움을 지키는 일”이라며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후 15일 김해 덕정초등학교 오세연 교사가 ‘마음을 쌓는 소통, 신뢰를 쌓는 교육활동 보호’를 16일 창원교육지원청 백정연 장학사가 ‘상호 존중의 대화를 통한 갈등 조정, 그리고 관계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육활동 보호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예방하고,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담당자 간 실질적인 공감과 연대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체험활동 지도자 조경숙 강사의 지도 아래 ‘회복을 빚다, 성찰을 담다’라는 주제로 ‘한방 탈모 샴푸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천연 한방의 향을 느끼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복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교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이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업무 담당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교원의 교육활동을 더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이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