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반복 학습의 힘과 우주항공 시대의 미래를 논하다
지난 10월 15일,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강대훈)는 명사 초청 특강으로 모스크바물리기술대학교 우주 항공 공학 박사이자 현재 우주 항공 분야의 연구자이자 성균관대학교의 교수로 활동 중인 공근식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나는 거북이가 되겠습니다”로, 꾸준함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 성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공근식 교수는 강연 서두에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며 “빠르게 앞서가는 사람보다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만이 마지막에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습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며 반복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연구원 시절 실패를 극복했던 경험과 대학 시절 끊임없는 자기 계발 과정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실천 가능한 학습 태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공 교수는 우주산업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우주 항공 기술의 발전 사례를 제시하며 우주 항공 산업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진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내용을 흥미롭게 들으며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특강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직접 답하며,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진로와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김동규 학생(1학년)은 “반복 학습과 자기 주도성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우주 항공 분야의 미래와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던 배움이 있는 특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 교장 강대훈은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공부 방법을 찾고 우주 항공 분야의 진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면서 “명사 초청 특강을 앞으로도 확대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는 이번 공근식 교수 초청 특강을 비롯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교육,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1일에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인 샘 리처드 교수를 초청하여 학생들과의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