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하동향교, 악양초에서 전통문화와 인문학의 향기를 전하다
-악양초등학교 하동향교 한문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생)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향교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박성아 문학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한문교육과 인성교육을 병행해 지도하고 있다.

5~6학년 학생들은 [계몽편]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고 한자의 기초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5~6교시(2차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돌봄교실에서는 10월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특별 프로그램을 1차시 편성하여 한문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학년과 고학년까지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절을 배우며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문·인성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전통 속에서 배우는 삶의 태도와 인문적 성찰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계몽편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예의와 배려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생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