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청춘의 도전, 나의 커리어를 열다!”
- 지역 기관과 우수기업에 한일여고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
-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해 취업률 제고 및 선취업후학습 제도 활성화도 기대

지난 2일, 한일여자고등학교(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서8길50) 강당 여러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과 취업으로의 진로를 개척하려는 한일여고생들이 모여 이른 취업아침부터 쉼 없는 구직과 고용의 열기로 가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증대가 주요 목적인데, ㈜건화, ㈜맑은하늘 태양광 전문기업, Kt m&s 등 총 8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을 진행했는데 Kt m&s에 3명이 합격하는 등 구직을 원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번 현장 면접에서 합격한 3학년 민시현 학생은 “성적이나 보유 자격증 종류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취업실 상담과 고맞고같은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역량을 기르려 노력했다. 나와 같은 고민이 있는 친구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부지런히 활용하기를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다.

한편, 채용 현장뿐만 아니라 다른 체험행사장의 분위기 역시 다채로웠다. 진로취업컨설팅, 퍼스널컬러, 면접 이미지 메이킹, 포토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경상남도명장회 체험, 일학습병행 및 선취업후진학 제도 등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퍼스널컬러 진단과 취업용 사진 촬영 부스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육군 부사관 모집홍보, 지역 대학의 일자리 플러스 센터 운영 부스와 드론 체험, 비즈쿨, 취업역량경진대회-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중 수당재 1층 지니홀에서 치러진 취업역량경진대회-모의면접대회 결선은 초청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관람석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기업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하였음에도 차분하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학생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취업박람회의 운영을 담당한 문철우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고졸 선취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여고 김선흥 교장은 “이번 취업박람회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우수 기능인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나아가 취업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선취업의 흐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