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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초, 급식실 이름 짓기 공모전 실시

위성초등학교(교장 박종복)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급식실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열린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급식실을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전에는 7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1차 심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꿀밥충전소’, ‘위성마루’, ‘행복담’, ‘도담원’, ‘소담가득’, ‘급식의 제왕’ 6건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하였다.
이후 2차 심사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스티커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후보작 중 학생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급식의 제왕’이 최종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2차 심사까지 오른 학부모 4명과 학생 2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였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의견을 내고 투표까지 해서 재미있었다”, “급식실이 더 재미있고 특별한 공간이 된 것 같아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당선작을 제출한 6학년 박○○ 학생은 “재미있게 떠올린 이름이 선정되어서 기쁘고 신기하다, 친구들이 좋아해 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종복 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어울려 만들어 낸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교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성초등학교는 급식실 입구에 ‘급식의 제왕’ 간판을 부착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