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3차 진로체험인턴십(LTI)을 통해 꿈키움 교육 실현-
ㆍ학생 성향 반영한 ‘결따라 LTI’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지원
ㆍ지역 사회 기업 체험을 통해 직업윤리 이해도 높여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원장 강형천)은 지난 10월 2일,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진로체험인턴십(Learning Through Internship, 이하 LTI)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학생 개인의 성향과 적성을 반영한 ‘결따라 LTI’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에는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기업을 방문해 실제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산업 현장의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협동조합 ‘와라 아카데미’에서 수제 비누와 초콜릿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창업과 협동조합 운영의 실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직업흥미검사를 실시하고 멘토 교사와의 진로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 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각자의 ‘결’에 맞는 체험을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를 얻었다. 임○○ 학생은 “교육원 수상체험을 계기로 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실제 공정 과정을 확인하고 취업 준비 방법까지 알게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 학생은 “지역에 대규모 공장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진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와라 아카데미’ 체험에 참여한 오○○ 학생은 “창업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운영 노하우를 직접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형천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면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특히 ‘결따라 LTI’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특성이 존중받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낙동강학생교육원의 LTI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도록 돕는 체험 중심·학생 주도형 진로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진로 체험 강화, 멘토-멘티 기반 인성교육, 자연 친화적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