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명신고등학교(교장 황영태)는 10월 2일(목) 레인보우홀 및 이전 증축한 급식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계획되었으며, 더불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 교육공동체 간의 연계와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함이다.

행사는 먼저 피아노와 첼로 합주로 이루어진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가 있었고, 테이프커팅 및 기념 촬영으로 개소식의 공식 절차를 마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새 공간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현장의 개선점과 의견을 서로 나누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민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도의원,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및 교육복지과 관계자,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원, 관내 고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한 만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설 개소를 넘어 지역 내 교육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상징적 현장이 되었다.

명신고등학교 황영태 교장은 “증축 이전한 급식소가 단순한 급식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생활교육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행사, 학생 건강 프로젝트 등을 적극 전개하여 교육공동체의 활동 무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생자치회 회장 신기진 학생은 “새로운 급식소는 우리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끼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와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이용자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급식소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학생 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설명]
① [사진1]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② [사진2] 이전 증축한 급식소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