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학생의 미래를 여는 ‘2025 나래드림페스타’
거창나래학교, 진로체험박람회 개최

거창나래학교(교장 박일성)는 10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이틀간 학령기 장애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나래드림페스타(NARAE DREAM FESTA)’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드림페스타는 거창나래학교 전공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진로박람회로, 교내 전공과 교실·직업실습실·시청각실 등에서 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티라미수 케이크와 에이드 만들기(나래 제과·나래 다방) ▲직종별 복장 체험·이미지 메이킹·사진 촬영(나래 사진관) ▲디지털 게임·노래 체험(나래 오락실) ▲마리모 어항 만들기(나래 화원) ▲사무기기 활용 및 QR코드 보물찾기(나래 콤퓨타) ▲모루 인형 만들기(나래 잡화) ▲문구 구매 및 업사이클링 전시(나래 문방구) ▲스마트팜 상추 샌드위치 만들기(나래 아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나래학교 학생뿐 아니라 거창·함양·합천 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교사도 함께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체험을 선택해 참여하면서, 미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드림페스타는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여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일성 교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온 드림페스타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2025년 10.1. ~ 10.2. 진로체험박람회 모습이다.